정치조희형
한국형차기구축함 KDDX 사업 방식 결정이 미뤄진 데 대해 방위사업청은 ″국회에 설명한 뒤 사업분과위원회에 안건을 재상정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방사청 관계자는 오늘 국방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관련 질의에 ″국방부 차원에서 우선 점검한 뒤 국회에 설명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30일로 예정된 방위바카라사이트 소개추진위원회에도 KDDX 안건은 상정되지 않을 예정입니다.
KDDX는 선체와 이지스 체계를 모두 국내 기술로 6척을 건조하는 첫 국산 구축함 바카라사이트 소개으로 7조 8천억 원의 바카라사이트 소개비가 투입됩니다.
지난 2023년 12월 기본설계 완료 이후 상세설계와 선도함 건조 바카라사이트 소개에 착수할 예정이었지만,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 등 두 업체의 법적 분쟁 등으로 1년 이상 지연됐습니다.
방사청은 이에 수의계약과 경쟁입찰, 양사 공동개발 등 3가지 바카라사이트 소개방식을 놓고 검토해 왔는데, 기본설계에 참여한 HD현대중공업과의 수의계약에 무게를 둬왔고 어제 오후 분과위에서 이를 결정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습니다.
하지만 국회 국방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부승찬 의원이 이보다 앞선 어제 오전 ″국방부가 4월 내로 특정 업체와의 수의계약을 통해 이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얘기가 들린다″며 ″방산 알 박기″라고 비판했고, 분과위 결정은 결국 보류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