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2-03 14:00 수정 | 2025-02-03 14:00
통일부는 북한이 미국을 불량국가로 언급하며 강력 대응을 주장하는 등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첫 비난 논평을 낸 것과 관련해 ″분명한 것은 국제규범을 훼손하고 국제사회의 평화를 위협하는 주체는 북한″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한국과 미국, 국제사회는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목표에 대해 확고하고 일치된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북한은 앞서 지난달 30일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북한을 불량국가로 지칭한 언론 인터뷰를 거론하며 ″미국의 대북 적대시 정책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고 반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