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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바카라 압수수색 시도‥경호차장·본부장 자택 포함

온라인 바카라 압수수색 시도‥경호차장·본부장 자택 포함
입력 2025-02-03 12:03 | 수정 2025-02-03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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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경찰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주도적으로 막은 김성훈 온라인 바카라 차장과 이광우 본부장을 대상으로 대통령 온라인 바카라 압수수색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앞서 경찰은 이들 주거지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해 휴대전화도 확보했습니다.

    한편, 검찰은 이들에 대한 경찰의 구속영장 신청을 잇따라 반려했습니다.

    이승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경찰 특별수사단이 오늘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 온라인 바카라 사무실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대상은 김성훈 온라인 바카라 차장과 이광우 경호본부장으로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주도적으로 막은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이들 주거지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벌여 업무용과 개인 휴대전화도 압수했습니다.

    온라인 바카라 내 강경파로 불리는 김성훈 차장과 이광우 본부장은 1차 체포 영장 집행을 주도적으로 막은 건 물론 2차 체포영장 집행을 앞두고는 총기 사용 준비를 한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김성훈/대통령 온라인 바카라 차장 (지난달 24일)]
    "<총기 사용하려고 했다는 의혹에 대한 입장 있으십니까?> 이미 말씀드렸는데요. 그런 사실이 없다고."

    김 차장은 비화폰 통신 기록 삭제를 지시하고 체포 저지에 따르지 않은 직원들에게 보복성 인사조치를 낸 직권남용 혐의도 추가로 적용됐습니다.

    앞서 경찰은 김 차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은 '보완수사가 필요하다'며 두 차례나 반려했습니다.

    검찰은 이 본부장에 대한 영장신청도 반려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김 차장의 직권남용 혐의가 새로 추가됐는데, 온라인 바카라 내부 규정 등을 추가 확인할 필요가 있어 돌려보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차장 등은 지난 18일 체포됐다가 석방된 뒤부터 윤 대통령의 헌법재판소 출석과 서울구치소 수감 생활 등 경호 지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여기에 공수처가 윤 대통령의 비화폰 서버 내역을 확보하기 위해 압수수색에 나섰을 때도 김 차장이 이끄는 온라인 바카라가 '국가보안상 이유'라며 또 다시 막아섰습니다.

    MBC뉴스 이승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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