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송재원

최상목 "미 온라인 바카라사이트 부과, 가용수단 총동원해 대응할 것"

입력 | 2025-02-03 14:53   수정 | 2025-02-03 14:59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미국 정부의 온라인 바카라사이트 조치와 관련해 우리 경제와 기업의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도록 가용수단을 총동원해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 대행은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수출기업 오찬 간담회에서 ″미국과 다양한 채널로 소통하면서 우리의 입장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멕시코·캐나다 정부와 현지 진출 기업과도 지속해서 소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간담회에 참석한 수출온라인 바카라사이트들은 반도체·이차전지 산업 지원 확대와 해외전시회와 수출바우처 지원 확대 등을 요청했습니다.

최 대행은 ″수출 전선에 있는 우리 기업이 정부 지원을 체감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관계기관과 유관 기관이 현장과 소통하고 적극적으로 협업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이번 달 수출전략회의를 재개하고 범부처 비상수출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