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지인

이주호 교육장관 "고위험 바카라사이트 쇼미더벳, 직권휴직·치료지원 등 조치 취할 것"

입력 | 2025-02-17 16:23   수정 | 2025-02-17 16:23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대전 초등학생 피살 사건에 대해 ″′제2의 하늘이′가 나오지 않도록 고위험 교원 등에 대해 직권 휴직 등 필요한 조처를 내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부총리는 국회에서 열린 학교 안전 강화 대책 당정협의회에서 ″고위험 교원에 대한 직권 휴직 조치가 있는 경우, 의료기관 연계 치료를 지원하고, 복직 또한 교원의 심리 정서 상태 회복 여부가 확인된 후에 가능하도록 절차를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교원의 입직 단계부터 전 주기적으로 마음 건강을 지원하겠다″며 ″임용 단계부터 교원의 정신 건강을 고려하고 재직 중인 교원에 대해 심리 검사를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 숙고하고 광범위한 의견 수렴을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부총리는 또 ″이번 사건으로 걱정이 많을 학부모 우려를 무겁게 받아들여 늘봄학교에 참여하는 초등 1·2학년에게는 대면 인계와 동행 귀가 원칙을 확립해 귀가 지원 인력을 보완해 나가겠다″고도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