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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콘서트 연 한동훈 "선수교체 아닌 바카라사이트 장난감"‥의원 16명 참석

입력 | 2025-03-05 18:25   수정 | 2025-03-05 18:25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이번에는 반드시 선수 교체가 아닌 시대 교체를 해야 한다″며 개헌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한 전 대표는 서울 마포구 ′청년문화공간JU′에서 저서 ′국민이 먼저입니다′ 북콘서트를 열고 ″선수 교체만 가지고는 더 잔인해지고, 더 표독스러워질 것″이라며 ″개헌 이야기가 나오면 ′정치권의 일이라 그게 되겠어′ 하지만 이번에는 반드시 해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 전 대표는 ″민주당의 이재명 측이 하는 29번의 탄핵은 헌법에 근거가 있고 윤석열 대통령이 한 비상계엄도 헌법에 있었다″며 ″감히 그것까지 안 하는 절제 정신이 서로가 지키는 암묵적 ′룰′인데 그것이 깨진 위험한 세상이 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말 위험한 사람에 의해 정말 위험한 정권이 들어설 수 있다는 불안감이 많은 사람을 관통하고 있다″며 ″누군가는 구시대의 ′87 체제′ 문을 닫는 궂은일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오늘 열린 바카라사이트 장난감에는 시민 약 2백 명이 참여한 가운데, 곽규택, 김태호, 정연욱, 한지아, 배현진, 정성국 등 현역 의원 16명도 참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