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승연
경찰이 김건희 여사 일가의 ′서울-양평 고속도로 특혜 의혹′에 대해 국토교통부와 양평군청 등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오늘 오전 9시부터 국토부와 무료 바카라사이트청, 용역업체인 경동엔지니어링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서울-양평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지난 2021년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종점이 무료 바카라사이트 양서면으로 결정돼 있었는데, 지난 2022년 3월 타당성 조사를 거쳐 국토부가 강상면으로 종점을 변경했습니다.
변경된 종점 근처에 김건희 여사 일가의 부동산이 있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특혜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이후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이 돌연 사업 백지화를 선언하면서 사업은 1년 10개월째 중단된 상탭니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과 시민단체들이 지난 2023년 7월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을 직권남용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했으며, 사건은 지난해 7월 경기남부청에 배당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