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박선하

무료 바카라 게임 "원칙 바꾼 것 안타까워"‥'3천58명' 결정에 불편 드러내

입력 | 2025-04-17 15:34   수정 | 2025-04-17 16:56
2026학년도 의대 모집인원이 증원 전인 3천58명으로 돌아간 데 대해 보건복지부가 ″안타깝다″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습니다.

복지부는 오늘 오후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내년 의대 모집인원 브리핑 직후 배포한 입장문을 통해 ″의대 학사일정이 완전히 정상화되지 않은 상황에서 교육여건을 감안한 조치라고 생각되나 3월 초 발표한 2026년 의대 모집인원 결정 원칙을 바꾸게 된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번 조치가 의대 수업 정상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복지부가 언급한 ′3월 초 발표한 원칙′은 지난달 7일 교육부가 내년 모집인원 3천58명 조정 가능성을 밝히면서 ′3월 말까지 학생들의 전원 복귀′를 전제한 걸 뜻합니다.

오늘 이주호 부총리는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40개 의대 총장의 건의를 받아들여 2026학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증원 전 수준인 3천58명으로 확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발표를 앞두고 어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이 부총리, 조규홍 보건무료 바카라 게임 장관 등이 만나 3천58명 회귀를 확정 지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오늘 브리핑에 무료 바카라 게임 관계자는 배석하지 않았습니다.

지난달 7일 발표 당시에도 무료 바카라 게임 관계자가 배석하지 않는 등 2026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두고 부처 간 입장 차가 노출돼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