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6-01 10:57 수정 | 2025-06-01 11:06
인터넷언론 ′뉴스타파′가 극우 성향 단체 ′리박스쿨′이 댓글조작팀을 통해 여론 조작에 나섰다고 보도한 데 대해,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가 ″김문수 후보와 캠프, 국민의힘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선대본 장동혁 상황실장은 오늘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에서 터무니없이 댓글공작 이슈를 들고 나왔는데, 김문수 후보나 선대본 그 누구와도 관련이 없다″며 ″민주당의 네거티브 공세″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리박스쿨′ 댓글 문제가, 주체가 뭐가 잘못인지, 어떤 잘못된 방법을 썼다는 것인지 어떠한 주장도 없이 국민의힘과 김문수 후보를 연결시키려고 하는 그 자체가 매우 불순하다″며 유감을 표했습니다.
장 실장은 또 ″지금 판세가 민주당에게 결코 유리하지도 않고 예측할 수 없을 만큼 접전을 벌이고 있기에, 민주당이 급한 마음에 네거티브 전략을 사용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엄정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