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5-14 17:46 수정 | 2025-05-14 17:48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 캠프 측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탈당 문제와 관련해 ″윤 전 대통령 본인이 자기희생을 보여주는 결단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 캠프 시민사회총괄단장을 맡고 있는 김행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은 오늘 JTBC 유튜브 ′장르만 여의도′에 출연해 ″김 후보가 매정하게 ′나가라′고 하는 것보다는 대통령이 ′나를 밟고 지나가라′ 하면 본인도 살 수 있을 것″이라며 ″자기희생적 결단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의 탈당이나 출당이 김 후보 선거에 도움이 될 것 같냐는 질문에는 ″안 그러면 선거를 치를 수 없을 것 같다″며 ″윤 전 대통령도 당이 살고 우리 후보가 붙는 것을 가장 원하지 않겠냐″고 설명했습니다.
김 전 비대위원은 자유통일당 등 이른바 ′전광훈 세력′과 김 후보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자유통일당이 대선 후보도 냈는데 저희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며 ″저희가 손을 잡자고도 한 적이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