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홍의표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 ″계엄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국민들께 죄송스럽다″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는 오늘 채널A ′뉴스에이′에서 ′계엄에 대해 사과할 생각이 없냐′는 질문에 ″경제라든지 국내 정치도 어렵지만 수출, 외교 관계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며 ″진심으로 계엄으로 인해 고통 겪는 국민들께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비상계엄에 대해서는 한 번도 찬성한 적이 없다″며 ″민주주의는 대화와 타협과 인내를 통해서 이뤄지는 것이지, 계엄으로 이뤄지는 게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