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4-24 16:37 수정 | 2025-04-24 16:46
한동훈 국민의힘 경선 후보가 과거 당 대표 시절 국민의힘 당원게시판에 한 후보 가족의 이름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 비방 글이 올라왔던 논란을 두고, ″계엄엔 관대하면서 당원 게시판은 아직까지도 예민하냐″고 비판했습니다.
한 후보는 김문수 경선 후보와의 맞수 토론에서 당원게시판 논란에 대해 ″아직도 이런 얘기하는 것이 놀랍고 저를 ′김옥균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찍어내기 위해 돌린 얘기″라며 ″계엄은 피해 다니면서 게시판을 얘기한다는 건 실망스럽다″고 비판했습니다.
한 후보는 ″이런 얘기들은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성역으로 보고 있는 것에서 출발한다고 본다″며 ″당원들이 익명 게시판에서 대통령이나 영부인, 당 대표 비판하는 글을 게시하면 안 되느냐″고 반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