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격자들에 따르면 두 사람은 현지시간 17일 대통령 집무실이 있는 웨스트윙에서 열린 회의에서, 국세청장 인선 문제를 놓고 트럼프 대통령이 지켜보고 있는데도 격렬한 언쟁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목격자들은 "억만장자인 두 명의 중년 남성이 마치 프로레슬링을 하는 줄 알았다", "회의에서 베선트가 머스크와 마주했을 때 'F-욕설'이 날아다니기 시작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인수위 시절부터 재무부 인선 문제 등으로 갈등해온 두 사람의 충돌에 트럼프 대통령이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는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백악관 관계자는 "이견은 건강한 정책 과정의 일부"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