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4-23 14:28 수정 | 2025-04-23 14:38
대선 출마설이 계속되고 있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내일 시정연설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침묵 항의시위′를 검토하고 나섰습니다.
황정아 대변인은 당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한 총리가 국민의 삶을 외면한 ′찔끔 추경′을 편성하고 국회에서 시정연설을 한다는 데 민주당은 이를 대선출마용 연설로 규정한다″며 ″내일 오전 10시 시정연설에서 침묵으로 대응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미국과의 통상협상에서도 졸속협상이 이뤄지지 않을지 걱정된다″며 ″한 총리가 설령 출마를 하더라도 국민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