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민형

국민의힘 "메이저 바카라사이트 주사위 해체 수준 개혁‥특별감사관법 오늘 발의"

입력 | 2025-03-06 10:05   수정 | 2025-03-06 10:06
국민의힘이, 고위직 자녀 특혜 채용이 적발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겨냥해, ″국민들은 해체 수준의 개혁을 원한다″며 오늘 특별감사관법을 발의하기로 했습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당 비대위 회의에서 ″노태악 선관위원장이 감찰 강화 등 미봉책을 내놓아 사퇴를 무마하려 하고 있지만, 선관위는 수사 대상이지 개혁 주체가 아니″라며 ″공정성을 책임질 선관위가 불공정의 주범이 됐다″고 질타했습니다.

그러면서, 직접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진 않았지만, ″많은 국민이, 가족 채용이 선거부실과 부정으로 이어진 게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노 위원장이 지난 2년간 3번 사과했지만 선관위는 개선되지 않아 선관위의 자정 기능을 기대할 수 없다″며, ″특별감사관을 두어 선관위 채용과 회계 등을 감사할 수 있도록 하는 특별감사관법을 오늘 발의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