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5-23 17:40 수정 | 2025-05-23 17:41
사설 바카라가 최근 강남3구와 용산구를 중심으로 서울 집값 변동성이 확대됐다고 보고, 필요할 경우 규제지역과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추가 지정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오늘(23일) 김범석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 진현환 국토교통부 1차관 주재로 ′제16차 부동산 시장 및 공급상황 점검 태스크포스′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회의 후 정부는 ″부동산 시장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필요 시 조정대상지역, 투기과열지구, 토지거래허가구역 추가 지정 등 시장안정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지정 이후 주춤하던 서울 아파트 가격은 5월 첫째 주 0.08%, 둘째 주 0.1%, 셋째 주 0.13% 상승하며 오름폭을 다시 키우고 있습니다.
아울러 정부는 ′집값 띄우기′ 등 부정 거래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국토부와 서울시는 현장점검반을 구성해 신고된 거래를 전수 점검하고 있습니다.
시세 조작 담합 정황을 포착된 일부 거래에 대해서는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이 수사에 착수한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