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전준홍

최 무료 바카라 게임 "관세 피해에 가용수단 총동원‥추가 재정지원 강구"

입력 | 2025-02-18 15:34   수정 | 2025-02-18 15:35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수출 불확실성에 선제 대응하겠다며 ″무엇보다도 관세 피해지원에 가용한 수단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권한대행은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수출전략회의 모두 발언에서 ″글로벌 통상환경이 실시간으로 변화하고 있는 만큼 해법을 계속 마련해야 한다″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오늘 회의에는 산업통상자원부·외교부 등 관계부처 장관과 대통령실 경제수석, 삼성전자 등 민간기업 관계자도 참석했습니다.

최 권한대행은 ″미국 신정부 정책이 연이어 발표되면서 올해 수출은 어느 때보다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라며 ″대미 수출 영향이 파급되면서 다른 지역에서의 수출 경쟁도 격화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최 권한대행은 ″무역금융은 역대 최대인 366조원 수준을 공급하고 상반기에 수출 바우처 예산의 90% 이상을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오는 6월까지 무역보험·보증료를 50% 일괄 감면하고 피해기업에는 보험한도를 최대 2배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 권한대행은 ″관세부과에 따른 기업 피해가 구체화하는 경우 추가적인 재정지원 방안도 적극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우크라이나 등 향후 재건 수요가 기대되는 지역에는 한시적인 수출 특례보험을 지원하고 새로운 수출 시장도 개척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