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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우 정상회담 무산‥신경전 속 바카라사이트 연기

러·우 정상회담 무산‥신경전 속 바카라사이트 연기
입력 2025-05-16 06:19 | 수정 2025-05-16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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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러시아-우크라이나 간 정상회담이 무산된 데 이어, 바카라사이트 신경전을 벌이다 연기됐습니다.

    이번 바카라사이트이 3년 전 중단됐던 '이스탄불 협상'의 연속이란게 러시아의 입장인데, 우크라이나가 중립국화 요구 등을 수용할지가 쟁점입니다.

    워싱턴에서 김재용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오전에 열릴 거라던 실무바카라사이트은 밤늦게까지 성사되지 않았습니다.

    러시아 푸틴의 강경파 보좌관인 메딘스키, 그리고 우크라이나의 루스템 우메로프 국방장관이 이끄는 협상단은 이스탄불에 도착한 상태였지만 양측은 신경전만 벌였습니다.

    정상바카라사이트을 역제안하고 앙카라에 머무르고 있던 젤렌스키 대통령은 푸틴이 실무팀만 보내자 이들에 대해 "장식품"이라고 부르며 불쾌감을 표시했습니다.

    러시아도 외무부가 나서 젤렌스키 대통령을 "광대, 패배자"라고 부르며 비난했습니다.

    기대감을 표시하던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정상바카라사이트이 무산되자, "자신과 푸틴이 만나기 전까지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푸틴과 제가 만나기 전까지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고, 알다시피 푸틴은 (이스탄불에) 가지 않을 예정이었습니다."

    또 중동 순방 때문에 자신의 합류가 어려워진 것이라면서도, 만약 무슨 일이 일어나면 16일 바카라사이트에 합류할 거라고도 말했습니다.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현재는 정체국면이라며 미-러 정상이 전쟁종식에 대해 직접 소통해야 돌파구가 생길 거라고 전망했습니다.

    [마코 루비오/미국 국무장관]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이 직접 이 주제(전쟁종식)에 대해 대화하기 전까지는 돌파구가 마련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현지에선 실무바카라사이트이 하루 늦은 16일 열릴거란 관측이 나오지만, 양측의 구체적인 발표는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러시아측 협상단 대표인 메딘스키 보좌관은 이번 협상을 개전 초기인 2022년 3월 중단된 '이스탄불 협상'의 연장선으로 간주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전황이 우크라이나에 특별히 불리하지 않았던 3년 전 나왔던 당시 공동성명 초안에는 우크라이나의 중립국화가 담겨있습니다.

    공동성명에는 또 러시아가 점령한 땅을 우크라이나가 인정한다는 등의 내용도 담겨있어, 이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수용 여부가 중대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워싱턴에서 MBC뉴스 김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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