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정상빈

임종석 만나 "힘 합쳐야"‥"쓴소리 많이 할 것"

입력 | 2025-02-28 06:40   수정 | 2025-02-28 07:04

북, 26일 전략순항바카라 에볼루션 발사 훈련‥김정은 "핵억제력 신뢰성 과시"

◀ 앵커 ▶

다시 정치권 소식입니다.

조기 대선 행보에 나선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자신을 가장 강하게 비판해 온 카지노사이트 바카라사이트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만나는 등 당내 통합을 강조했습니다.

′비명계′ 주자들인 김경수 전 경남지사와 김동연 경기지사 모두 영남권을 찾았습니다.

정상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문재인 정부 카지노사이트 바카라사이트 전 비서실장과 반갑게 악수하고 포옹을 나눕니다.

이 대표는 ″정상과 비정상이 대결하는 국면에서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할 시기″라며 임 전 실장에게 먼저 손을 내밀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우리 실장님이 하실 역할도 상당히 있지 않을까… 상식적인 세상을 만드는 그런 일에 모두가 힘을 합쳐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임 전 실장도 ″이번 봄이 국민들에게 절실할 것 같은데, 이 대표의 역할과 책임이 크다″고 화답했습니다.

최근 ″이재명 혼자만으로는 안 된다″, ″당 정체성을 함부로 못 바꾼다″며 이 대표를 강하게 비판해 온 임 전 실장은 이번에도 ″듣기 좋은 소리보다는 쓴소리를 많이 하고 싶다″며, 묵직한 견제구도 던졌습니다.

[카지노사이트 바카라사이트/전 대통령 비서실장]
″경쟁을 해 보려는 용기를 내고 이재명을 넘어서기 위해서 노력하는 분들, 저는 좀 성원하고 지지하고 할 생각입니다.″

김경수 전 지사는 자신이 도지사를 지냈던 경남을 찾아, ″국민을 통합시키는 위기극복이 필요하다″며 자신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김경수/전 경남지사]
″지금 대한민국에 필요한 정치 리더십은 통합과 화합, 그리고 포용의 리더십입니다.″

2.28 민주화운동을 앞두고 대구 2.28 기념공원을 참배한 김동연 경기지사는, 보수진영 주자들의 단골 코스인 서문시장을 방문했습니다.

[김동연/경기지사]
″제7공화국의 출범을 우리 애국 시민인 대구 시민들과 함께하고 싶어서 그 취지를 다짐하고 또 함께 동참해 주십사…″

민주당의 조기 대선 레이스가 조금씩 본격화되는 분위기인데, 이 대표는 오늘 비명계 인사 중 마지막으로 김동연 지사와 회담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정상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