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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친구, 아버지 같았던 선생님" 제자들 추모‥"카지노 바카라 제자리"

"때로는 친구, 아버지 같았던 선생님" 제자들 추모‥"카지노 바카라 제자리"
입력 2025-05-27 19:35 | 수정 2025-05-27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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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제주의 중카지노 바카라에서 숨진 교사에 대해 "참된 스승을 잃었다"며 애도하는 제자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2년 전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 이후 교권 보호를 위한 대책이 마련됐지만, 카지노 바카라 현장은 달라지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이따끔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학생들과 어깨동무를 하고 걸어가는 선생님.

    운동장에서는 함께 공을 차고, 교실에서는 학생들과 모여 같이 환호합니다.

    지난 22일 제주의 한 중카지노 바카라에서 숨진 40대 교사의 영상으로, 2년 전 제자들이 직접 만들었습니다.

    학생들과 스스럼없이 지냈던 선생님의 안타까운 소식에 졸업생 등 제자 50명이 편지를 써서 온라인 추모관에 올렸습니다.

    때로는 친구같고, 때로는 아버지같은 따뜻함을 지녔던 선생님.

    제자들은 "선생님의 힘든 시간을 알아채지 못했다"며 안타까움을 털어놨습니다.

    [최형준/오현고 2학년]
    "그 선생님과 말 한마디 안 나눠봤던 학생이 없을 정도로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다가가셨던 선생님이었기에 저는 이렇게 애들이, 많은 글들이 자발적으로 모였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2023년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 이후 교육부는 교권 회복을 위한 방안으로, 교사가 직접 민원에 대응하지 않도록 카지노 바카라마다 민원대응팀을 만들도록 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숨진 교사는 개인 휴대전화로 학생 보호자의 민원 전화를 수 차례 받아왔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보미/교사노동조합연맹 위원장]
    "세계 어느 곳을 가도요. 교사 개인 전화로 이렇게 민원을 다 온전히 받아내는 구조는 잘 보기 힘듭니다."

    카지노 바카라 측은 교장과 교감, 행정실장 등으로 구성된 민원대응팀이 있지만, 선생님의 개인번호로 학부모나 학생과 통화하는 것까지 막지는 못한다며, 학생 보호자가 교사의 휴대전화로 수차례 민원을 제기한 사실은 알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제주도교육청은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다른 교사와 학생들의 정서 지원을 돕는 한편, 경찰 수사 결과가 나오는대로 교권침해 여부를 판단한다는 방침입니다.

    안타까운 죽음이 반복되고 있지만, 카지노 바카라 현장은 여전히 제자리라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따끔입니다.

    영상취재 : 박재정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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