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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닦달하면 바카라사이트 벳페어 없어요"‥헬스장 문 닫더니 적반하장

"닦달하면 바카라사이트 벳페어 없어요"‥헬스장 문 닫더니 적반하장
입력 2025-04-27 20:25 | 수정 2025-04-27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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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한 스포츠센터가 갑작스레 문을 닫아 회원권을 끊은 회원들이 항의를 했는데요.

    "닦달하면 바카라사이트 벳페어 없다"는 황당한 공지를 해 논란입니다.

    최근 문을 닫기 전까지 대규모 할인 행사로 회원권을 판매해 계획된 '먹튀'가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최다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지난 2019년부터 목포에서 영업해 온 한 스포츠 시설.

    5층짜리 건물에 2층부터 5층까지 필라테스와 골프, 헬스장 등 다양한 종목의 시설이 들어가 있습니다.

    지난 17일 회원들에게 갑작스럽게 영업 종료를 알리며 논란이 시작됐습니다.

    [피해 회원 (음성변조)]
    "그냥 딱 밤에, 저녁 10시 십몇 분인가 갑자기 문자가 왔어요. 센터가 문 닫는다고."

    이후 회원들의 바카라사이트 벳페어 문의가 이어지자, 업체 측에서 보낸 공지사항은 피해자들의 분노를 샀습니다.

    공지사항에는 '도의상' 바카라사이트 벳페어을 해 드리려고 노력하고 있다. 닦달하시는 회원님은 바카라사이트 벳페어을 안 해드리겠다. '먹튀'해도 되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려 한다. 라는 적반하장식의 내용이 담겨있던 겁니다.

    [피해 회원 (음성변조)]
    "황당무계하고, 돈 떼어먹으려고 당당하게 말하는 사람들도 참 뻔뻔스러운 사람들도 있구나…"

    온라인 카페에도 관련 공지 자체를 못 받았거나 최근 회원권을 구매했다는 등의 피해 사례를 공유하는 글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해당 업체는 영업 종료 직전까지 봄맞이 행사 등 대규모 할인 행사를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헬스장 입구에는 영업종료 두 달 전부터 판매를 시작한 192만 원의 1년짜리 회원권 홍보 팸플릿도 붙어있습니다.

    업체 측은 취재진과의 통화에서 바카라사이트 벳페어해 줄 의지가 있다고 하면서도 구체적 답변은 내놓지 못했습니다.

    [센터장]
    "저희가 안 주겠다는 게 아니잖아요. 아니 회원님 각자 각자가 정말 엄청난 금액이면 제가 말을 안 하겠어요. 나 진짜."

    하지만, 해당 업체는 현재 임대료와 관리비 등 수억 원이 체납된 상태로 바카라사이트 벳페어이 가능할지 의문인 상황.

    피해 회원들 역시 온라인 등에서 사례를 공유하며 집단 고소 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다훈입니다.

    영상취재 : 노영일 (목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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