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21대 대통령 투표일을 닷새 앞두고 사전투표가 시작됐습니다.

서울 지역 사전투표소,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도윤선 기자, 오후 4시 기준 바카라로 볼 때 역대 선거 가운데 가장 높다면서요?

◀ 기자 ▶

네, 저는 서울 구로 5동 사전투표소에 나와 있는데요.

사전 투표 첫날 마감 1시간을 앞두고 유권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21대 대선 사전투표는 오늘 오전 6시부터 전국 3천5백여 곳 투표소에서 시작됐습니다.

사전 투표 열기는 뜨거운데요.

오후 4시를 기준으로 전국에서 697만 8천여 명이 투표에 참여했고요.

평균 바카라은 15.72%로 집계돼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전 바카라이 가장 높았던 지난 대선의 같은 시간대보다 1.61% 포인트 높습니다.

전남이 29.3%로 가장 높고, 대구가 10.74%로 제일 낮습니다.

서울 바카라은 15.21%입니다.

사전투표는 내일도 새벽 6시부터 시작해 저녁 6시까지 이틀 동안 진행됩니다.

만 18세 이상 유권자라면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여권 등 사진이 있는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 어디에서나 투표할 수 있습니다.

사전투표함은 선거일까지 CCTV가 설치된 장소에 보관되고요.

시·도 선관위 청사에 있는 대형 모니터를 통해 24시간 볼 수 있습니다.

가까운 사전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나 포털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중한 권리 꼭 행사하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구로5동 사전투표소에서 MBC뉴스 도윤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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