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트럼프 대통령 기자회견에 앞서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한국과 미국의 고위급 통상협의에서, 온라인 바카라사이트 추천 실제로 방위비 문제를 거론하지 않았습니다.

두 나라는, 상호 관세 유예 조치가 끝나는 7월 초 이전에, 관세 폐지, 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워싱턴 김재용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 리포트 ▶

한미 양국의 재무부, 그리고 산업부와 미 측에서 무역대표부 대표가 참여한 '2대 2 통상협의'가 온라인 바카라사이트 추천 재무부 청사에서 진행됐습니다.

회의가 끝나고 우리 협상팀은 상호관세 90일 유예기한인 7월 8일 이전까지 관세폐지를 목적으로 한 이른바 '7월 패키지'를 마련하기로 했다고 특파원 설명회에서 밝혔습니다.

한국 입장에선 6월 3일 대선이란 정치 일정이 있고 국회와의 협력 필요성도 있다는 점을 설명했다면서, 서두르지 않으면서 차분하고 질서있는 협의를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최상목/경제부총리]
"우리 측은 한국의 정치일정과 통상 관련 법령, 국회와의 협력 필요성 등 앞으로 협의에 있어 다양한 고려사항이 있음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미 측의 이해를 요청하였습니다."

사실상 포괄적 최종 합의는 6월 대선 이후 출범할 한국의 새정부와 트럼프 정부 사이에 이뤄질 가능성이 커진 셈입니다.

협상팀은 향후 일정도 예고했습니다.

조만간 산업부와 온라인 바카라사이트 추천 무역대표부간 실무 협의를 열고 이어 다음 달 15일부터 이틀간 개최되는 APEC 통상장관회의를 위해 방한하는 무역대표부 대표와는 추가로 고위급 협의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환율정책의 경우엔 기재부와 온라인 바카라사이트 추천 재무부가 별도로 논의하기로 했는데, 조만간 실무협의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온라인 바카라사이트 추천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은 한국과의 협의가 생각보다 빠르며, 다음 주에 합의안이 나올 수도 있다고 언급해 양측의 발표가 다른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이에 대해 우리 협상팀은 협의의 틀이 마련됐다는 점과 조선협력에 대한 한국 측 설명에 온라인 바카라사이트 추천 측이 공감했다는 것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습니다.

워싱턴에서 MBC뉴스 김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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