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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바카라사이트 홈런 안에 갇혔는데 열차 출발‥'공포의 1분'

메이저 바카라사이트 홈런 안에 갇혔는데 열차 출발‥'공포의 1분'
입력 2024-01-17 07:20 | 수정 2024-01-17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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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서울 지하철에서 20대 직장인이 메이저 바카라사이트 홈런과 출입문 사이에 갇혔습니다.

    그 상태에서 열차가 출발하면서 위험한 사고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류현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난 12일 출근길에 사당역에서 4호선으로 갈아타려던 김다해씨는 여느 때처럼 줄을 따라 객차로 접근했습니다.

    그런데 미처 오르지 못한 상태에서 갑자기 출입문이 닫혔고, 곧바로 뒤쪽 메이저 바카라사이트 홈런, 스크린도어마저 닫혔습니다.

    메이저 바카라사이트 홈런과 출입문 사이 폭 50센티미터의 좁은 공간에 꼼짝없이 갇힌 겁니다.

    사고가 발생한 1-1 승강장입니다.

    출입문과 메이저 바카라사이트 홈런 사이에 사람이 있었지만 양쪽 문은 그대로 닫혔습니다.

    곧바로 열릴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문은 양쪽 모두 열리지 않았고, 조금 뒤 열차는 굉음을 내며 출발했습니다.

    [김다해]
    "사실 너무 멍한데 이제 죽겠다. 이런 생각밖에 안 들어서 너무 무서웠어요."

    메이저 바카라사이트 홈런 옆에 설치된 비상문을 열어보려 했지만 쉽게 밀리지 않았습니다.

    [김다해]
    "미는 거 이외에 기대서 열어야 되던가 이래야 하는데 여기가 기댈 수 있는 공간이 전혀 아니잖아요."

    결국 김 씨는 열차가 떠나고 난 뒤 메이저 바카라사이트 홈런을 양 옆으로 밀어 겨우 탈출했습니다.

    가까스로 추스린 뒤 서울교통공사에 이런 일이 어떻게 벌어질 수 있는지 항의했습니다.

    이에 대해 공사는 "열차의 출입문에 가까이 서 있을 경우, 장애물 센서가 검지하지 못하는 사각지대가 일부 존재"한다며, "특히 "1-1과 10-4 승강장은 센서를 이중으로 설치해 관리하고 있다"는 답변만 내놨습니다.

    MBC가 더 자세한 경위를 묻자, 공사 측은 메이저 바카라사이트 홈런을 제어하는 두 개의 센서는 각각 '열차 출발 가능'과 '사람 감지' 신호를 동시에 보냈는데, 당시 '열차 출발' 신호만 처리돼 그 사이에 사람이 있었는지 알지 못했다고 해명했습니다.

    또 앞으로 '사람'을 우선하도록 조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런 지하철 메이저 바카라사이트 홈런 끼임 사고는 지난 2016년에도 있었습니다.

    당시 김포공항역에서 30대 직장인이 비슷한 끼임 사고 끝에 전동차에 끌려갔다가 결국 숨졌습니다.

    그 때도 센서 오작동이 원인으로 지목됐습니다.

    당시 정부는 좌우가 아닌 위아래로 열리는 메이저 바카라사이트 홈런 등을 대책으로 내놨는데, 이후 서울시내 지하철에 설치된 곳은 없습니다.

    MBC뉴스 류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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