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의 한 사전투표소에서 회송용 봉투 안에 이미 기표된 투표용지가 있었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본격적인 인터넷 바카라에 들어갔습니다.

경기 용인서부경찰서는 선거관리위원회의 인터넷 바카라 의뢰를 받아 문제의 투표용지를 임의 제출받았으며, 국립과학인터넷 바카라연구원과 경기남부경찰청 과학인터넷 바카라대에 감식을 맡겨 지문과 DNA 등을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선관위와 해당 사전투표소 관계자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투표용지 발행 및 배부 경위 등을 조사했으며, CCTV 영상을 일부 확보해 동선을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기도 용인 수지구 성북동 주민센터 사전투표소에선 앞서 지난달 30일 '회송용 봉투 안에 이재명 후보에게 이미 기표된 용지가 있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는데, 선관위는 "자작극으로 의심된다"며 경찰에 인터넷 바카라를 의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