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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여대, '점거농성' 학생 고소 바카라 카드카운팅 유감 표명

동덕여대, '점거농성' 학생 고소 바카라 카드카운팅 유감 표명
입력 2025-05-15 10:55 | 수정 2025-05-15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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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덕여대, '점거농성' 학생 고소 바카라 카드카운팅 유감 표명
    동덕여대가 지난해 남녀공학 전환 논의에 반발해 교내 점거 농성을 벌인 바카라 카드카운팅에 대한 형사고소를 모두 취소했습니다.

    동덕여대 관계자는 "갈등이 장기화할수록 학교 발전에는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공감대가 양측에 형성됐다"며 "학교와 학생 간 관계가 보다 원활해지고 소통의 틀이 마련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바카라 카드카운팅은 학교 측에 '학내 구성원들이 받은 상처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하고 유감을 표명한다'는 입장을 전한 걸로 알려졌으며, 학교 측도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동덕여대 일부 바카라 카드카운팅은 앞서 지난해 11월 남녀공학 전환 논의에 반발해 본관을 점거하고 시설물에 래커칠을 하는 등 시위를 벌였는데, 학교 측은 피해 금액이 최대 54억 원으로 추산된다며 총학생회장 등 21명을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다만 바카라 카드카운팅에 대한 재물손괴와 업무방해 등의 혐의는 피해자가 원하지 않더라도 형사 처벌이 가능한 만큼 경찰 수사가 이어질 가능성은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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