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언론노조 바카라사이트 정보지부는 오늘 과거 바카라사이트 정보 대주주였던 한전 KDN과 한국마사회로 하여금 바카라사이트 정보 지분 매각을 강요한 혐의로 윤 전 대통령과 추경호 전 기획재정부 장관, 이창양 전 산업통상부 장관 등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습니다.
바카라사이트 정보지부는 "지난 2022년 11월 추경호 당시 기획재정부 장관은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에 따라 자산 효율화 계획을 의결하는 방법으로, 바카라사이트 정보 지분 매각을 강요해 한전 KDN과 한국마사회의 권리 행사를 방해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창양 전 장관은 2022년 9월쯤 공공기관 경영 평가에 악영향을 주겠다고 위협해 한전 KDN 관계자에게 바카라사이트 정보 지분을 매각하도록 강요했고, 정황근·김인중 전 농림부 장차관은 같은 해 12월 한국마사회 측을 압박했다"고 덧붙였습니다.
'2인 체제' 방송통신위원회가 위법한 의결로 이같은 바카라사이트 정보 지분 매각을 승인한 것은 직무유기라며 이동관·김홍일 전 방통위원장과 이상인 전 부위원장 등도 고발됐습니다.

바카라사이트 정보 지부는 "윤석열이 방송장악 수괴로서 지시를 내리고 정부 부처 수장과 방통위원장이 행동대장을 맡아 움직였으며 유진그룹은 장물업자로 범행 공모에 참여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언론을 정치권력의 선전선동 도구나 자본의 돈벌이 수단으로 삼으려 한 범죄에 대해 엄중히 법적 책임을 묻겠다"며 "바카라사이트 정보 지분 불법 거래에 숨은 진실을 파헤쳐 방송 장악 음모를 규명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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