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지은
지난달 25일 경북 의성 산불 당시 주민 대피를 도운 인도네시아 국적자 세 명에 대해 정부가 특별기여자 체류자격을 부여하기로 했습니다.
이한경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차장은 오늘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이번 산불 때 대피에 어려움을 겪던 할머니 등을 도운 인도네시아 국적 세 분에게 특별기여자 체류자격을 부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 본부장은 ″장마철 전까지 산불 피해 지역의 산사태와 비탈면 붕괴 등 토사 재해 대비책을 차질 없이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바카라 게임에 따르면 산림청은 산사태 우려 지역 긴급 진단을 오는 12일 마무리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6월 말까지 방수포 설치 등 응급 복구를 추진합니다.
대형 산불로 임시 대피 중인 이재민은 3천193명으로, 이 중 2천462명이 임시숙박시설로 거처를 옮겼습니다.
재해구호협회 등을 통해 모인 국민 성금은 지난 4일 기준 925억 천만 원이고, 복구율은 방송·통신과 상·하수도 시설은 완료, 전력 장애는 99.9%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