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최근 의과대학 두 곳에서 바카라사이트 온카판 소속 학생들이 다른 재학생들에게 수업거부와 휴학을 강요한 사례가 접수돼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신고가 접수된 의대 바카라사이트 온카판는 25학번 신입생을 대상으로 단체행동 수요 조사를 진행한 뒤 휴학 찬성 응답률이 낮게 나오자 실명으로 재투표를 실시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교육부는 해당 바카라사이트 온카판가 신입생 온라인 단체방에 '25학번 투쟁 가이드라인 안내' 공지글을 올려, 휴학신청서 사본을 바카라사이트 온카판에 제출하고 모든 과목에 대한 수강신청을 철회하라는 등의 구체적인 지시를 내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다른 의대 바카라사이트 온카판는 25학번 신입생을 대상으로 단체행동 참여 의향 수요조사를 실명으로 한 뒤 찬성에 치우친 중간집계 결과를 공지하는 방법으로, 학생들을 압박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교육부는 "수업 거부나 수강신청 철회 압박 등 단체행동 참여를 종용하는 모든 학습권 침해행위에 대해서는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는 등 강력히 대응할 예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