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해선

"미군 신분증도 위조"‥자칭 '캡틴 아메리카' 구속 바카라 시스템 배팅

입력 | 2025-02-28 11:09   수정 | 2025-02-28 12:07
′캡틴 아메리카′ 복장을 하고 중국대사관과 경찰서에 난입하려 한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 안병희 씨가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안 씨를 건조물침입 미수와 공용물건 손상, 사문서 위조 등의 혐의로 검찰에 구속 바카라 시스템 배팅했다고 밝혔습니다.

안 씨는 지난 20일 밤 11시쯤 남대문경찰서의 출입게이트 유리를 깨고 안으로 진입하려다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당시 안 씨는 자신을 빨리 조사해달라고 요구했다가 거부당하자, 경찰관에게 욕설을 하고 경찰서에 난입하려고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안 씨가 가짜 바카라 시스템 배팅 신분증도 만든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앞서 안 씨는 지난 14일 오후에도 서울 중구 명동에 있는 주한중국대사관에 난입하려다 현행범으로 체포돼 경찰 조사를 받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