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가 작년 4월 총선 전 명태균 씨와의 통화에서 한 부장안전한 바카라사이트가 공천을 받을 수 있도록 힘써달라는 말을 했다며 명 씨 측이 통화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명 씨는 변호인인 남상권 변호사를 통해 "김건희와의 마지막 텔레그램 통화 48분"이라며 당시 통화를 복기해 공개했습니다.
명 씨는 "작년 2월 16일부터 19일 사이 김 여사와 대여섯 번 통화를 했다"며 당시 김 여사가 "김상민 안전한 바카라사이트가 조국 수사 때 정말 고생을 많이 했다, 창원 의창구 국회의원이 되게 도와달라"고 말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당시 김 여사가 "김영선 의원은 어차피 컷오프라면서요"라며 "윤한홍 의원도 김 안전한 바카라사이트가 의원이 돼야 한다고 해서 내가 박완수 지사에게 전화해 김 안전한 바카라사이트를 도우라고 했다"고 말했다는 겁니다.
김 여사는 또 "김종양은 문재인 정부의 부역자고, 지난 대선 때 누가 대통령이 될지 모른다면서 놀다가 대선 끝나니 한자리하려고 나온 기회주의자"라며 "그런 사람이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되면 되겠냐"고 했다고 명 씨는 기억했습니다.
이에 명 씨는 "비례대표도 아니고, 평생 안전한 바카라사이트만 하다가 지역도 모르는 사람을 지역구 공천을 주면 총선에서 진다"며 "이 추세로 가면 110석을 넘지 못한다"고 답했는데, 그러자 김 여사가 "아니다, 보수 정권 역사 이래 최다석을 얻을 거라고 했다"며 "이철규, 윤한홍 의원이 그렇게 말했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회상했습니다.
당시 명 씨는 "김상민이 내리꽂으면 전 가만히 안 있을 것"이라고 반박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같은 주장과 함께 명 씨는 "간신들이 총선 때 대승을 한다고 대통령 부부에게 허위 보고하니, 비상계엄 때 계엄군을 선관위에 보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내가 알던 대선 때의 김건희는 통화를 해보니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대화에서 언급됐다는 김상민 전 부장안전한 바카라사이트는 지난해 현직 안전한 바카라사이트 신분으로 총선 출마를 공언해 정직 3개월 징계를 받기도 했는데 결국 국민의힘 공관위에서 '컷오프'돼 총선에 나오지 못했습니다.
명 씨가 밝힌 해당 통화 시점 이후 경남 창원의창 지역구에는 경선을 거쳐 김종양 의원이 공천을 확정 짓고 당선됐습니다.
사회
곽동건

"조국 수사한 안전한 바카라사이트 밀어달라" 김건희, 작년 총선 때도‥?
"조국 수사한 안전한 바카라사이트 밀어달라" 김건희, 작년 총선 때도‥?
입력 2025-02-17 16:30 |
수정 2025-02-1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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