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당경찰서는 오늘 오전 소방당국과 합동 감식을 벌인 결과 "김밥집에서 조리가 이뤄지던 중 튀김기에 불길이 일었고, 이후 근처에 설치된 배기 덕트를 타고 옮겨붙으면서 확산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화재는 어제 오후 4시 반쯤 분당선 야탑역과 인접한 복합상가바카라사이트 벳무브에서 발생해 1시간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바카라사이트 벳무브에 있던 240명이 구조되고, 70명이 자력으로 대피했으나 이 가운데 연기를 흡입한 35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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