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 오전 부산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현장 회의에서 "지금 이 나라에는 민주주의를 말하면서 자유를 짓밟고 있는 권력이 고개를 들고 있다"며 "겉으로는 정의를 외치면서 속으로는 조작과 선동, 거짓과 협박을 일삼는 세력"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이재명 후보가 '댓글 조작은 반란행위'라고 한 데 대해 "그 말은 가장 먼저 자신에게 돌려야 한다"며 "2017년 광주에서 손가락 혁명군 출정식을 열었고, 드루킹 댓글 조작으로 유죄판결을 받은 김경수 전 지사를 지금 이 순간 총괄선대위원장 자리에 앉혀놓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과거 친이재명 세력 'DDD리스트'는 자신의 조작을 '댓글 정화'라 부르며 미화했다"며 "2억 3천만 원 불법 도박, 반복된 여성 비하 댓글 등 이재명 후보 아들 범죄를 덮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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