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세영

에볼루션 바카라사이트 "산전수전 겪었지만 '파기환송' 정말 황당무계"

입력 | 2025-06-02 11:29   수정 | 2025-06-02 13:29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대법원이 자신의 공직선거법 혐의에 대해 2심 무죄 판결을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했던 것을 두고 ″제가 겪은 많은 일 중 가장 황당한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파기환송 건에 대해 ″다른 일들은 어느 정도 예측을 했는데 이건 전혀 예측을 못 했다″며 ″산전수전을 다 겪었는데 이번 일은 정말 황당무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그러면서도 ″여전히 사법부에 대한 신뢰가 있다″며 ″전체 법원을 불신하거나 폄하하는 것은 우리 사회의 손실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가 예상보다 늦어진 것에 대해 이 후보는 ″그때 가장 힘들었다″고 했고, 당시 민주당 안에서 제기된 ′국무위원 전원 탄핵′에 대해선 ″그게 가장 나은 해결책은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답했습니다.

대통령 당선 시 집무를 어디서 볼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지금 그런 얘기 하면 다 된 것처럼 할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일반적인 이야기를 하면 용산으로 가는 게 맞다″며 ″빨리 청와대를 수리해서 청와대로 가야 하지 않겠느냐″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