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정우

에볼루션 바카라 무료, '단일화 요구' 국민의힘 향해 "이재명 집권 도우미 될 것‥정신 차려야"

입력 | 2025-05-24 14:31   수정 | 2025-05-24 15:04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 단일화를 요구하는 국민의힘을 향해 ″분위기를 흐리는 데만 일조한다″면서 ″제발 정신 좀 차리라″고 비판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 서울 노량진을 찾은 뒤 기자들과 만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대한 위험성을 지적하는 것 외에 다른 정치공학적 활동에는 크게 관심이 없다″면서 ″국민의힘은 당권 투쟁을 하거나 정치 공학적 단일화 같은 것을 언론에 이야기하면서 분위기 흐리는 데만 일조하고 있는데, 제발 정신 좀 차리고 이재명 후보의 무책임함을 국민들에게 알려야 한다″고 쏘아붙였습니다.

앞서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언급한 공동정부 구성, 100% 개방형 국민경선 등을 두고도 ″정치공학적 얘기로 언론 지면이 도배되면 이재명 후보의 결정적 실수 등이 덜 주목받는 효과를 낳게 된다″며 ″이재명 집권을 돕는 도우미가 바로 국민의힘이 될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이 후보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본인뿐 아니라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의 지지율도 상승세인 점을 두고는 ″덩어리짐에 의존하려는 관성이 계속 작용하는 것 아니냐″며 ″김 후보의 확장성이 낮기 때문에, 이재명 후보가 김 후보와의 대결에서는 과반 넘는 득표를 해버리는 상황이 발견된다″며 ″이재명 후보의 득표 가능성을 조금이라도 낮출 수 있는 사람은 기호 4번 이준석이고, 이걸 중도보수 유권자들이 알아가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