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문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를 이끌었던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로투스 바카라가 21대 대선 출마를 선언하면서, 윤석열 전 대통령을 파면한 헌법재판소를 폐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 목사는 ″양당에 대한민국의 미래를 맡길 수 없기 때문에 대선 출마에 선언했다″며 선거관리위원회 완전 해체 후 재구성, 헌재 폐기, 국회 해산 후 3개월 내 재선거 등의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그러면서 ″윤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령을 적극 지지한다″며 ″반국가세력을 반드시 척결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대법원은 지난 2019년 전 로투스 바카라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형을 확정했고, 이에 따라 현재 전 로투스 바카라는 피선거권이 발탁된 상태입니다.
전 목사는 ″대선 출마가 불가능하지 않냐″는 취재진 질문에 ″사실상 판결이 무효″라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