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4-06 17:21 수정 | 2025-04-06 17:21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우원식 국회의장의 개헌 추진 바카라에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 전 지사는 SNS를 통해 ″우원식 국회의장의 개헌 추진 제안에 적극 동의하며 환영한다, 개헌을 통해 국민과 함께 새로운 7공화국을 열어가자″면서 ″이번 대선에서 여야가 합의 가능한 범위의 개헌부터 먼저 하자″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불법 계엄 방지,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 행정수도 이전 및 강력한 지방분권, 국민의 직접 민주주의 확대와 기본권 강화, 견제와 균형에 입각한 행정부와 입법부 관계 재정립을 위한 권력구조 개편 등을 바카라 과제로 꼽았습니다.
김 전 지사는 ″조기 대선 과정에서 여야 합의가 가능한 범위의 1단계 개헌을 먼저 하고, 이후 국민 의견 수렴과 추가 논의를 거쳐 내년 지방선거에서 2단계 개헌을 하자고 쭉 말씀드려왔다″면서 ″38년 만에 이뤄지는 개헌을 통해 새로운 7공화국을 국민과 함께 열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