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3-11 13:08 수정 | 2025-03-11 13:24
윤석열 대통령 석방 이후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이 심우정 검찰총장과 최상목 부총리를 겨냥해 공세를 강화하고 나선 데 대해, 국민의힘이 ″나라를 내전 상태로 몰아간 건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라고 반발했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재명 대표가 자기 재판에 악영향을 줄까 봐 판사 탄핵을 못하고 법원 결정을 따랐을 뿐인 검찰총장을 탄핵소추하려 한다″며 ″줄탄핵, 정치 특검, 명분 없는 단식, 철야농성 등 민주당 이재명 세력은 헌법재판소의 결정 뒤 대한민국을 내전 상태로 몰아넣으려 시도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양수 사무총장은 ″검찰이 내란행위에 동조했다는 건 민주당의 근거없는 음모론이고, 법원에서 뺨 맞고 검찰에 화풀이하는 격″이라고 비꼬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