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정상빈

이재명 "상법 바카라 사이트 먹튀, 국민의힘은 대표 바뀌면 약속 무효되나"

입력 | 2025-02-28 10:14   수정 | 2025-02-28 13:58
이사의 충실 의무 대상에 주주를 포함시킨 상법 개정안의 본회의 표결이 불발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도 약속했던 법안인데 대표가 바뀌니 무효가 되느냐″고 비판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오늘 당 확대간부회의에서 ″상법 개정안이 표결에 부쳐지지 않은 것은 다 국민의힘이 반대해서 생긴 일 아니겠냐″며 ″상법 개정안은 윤석열 대통령과 금융감독원장, 한동훈 대표도 약속했던 것인데, 국민의힘은 대표가 바뀌면 그전의 약속이나 발언, 방침은 다 무효가 되냐″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부동산 시장이 안정되지 못하고 집 마련을 걱정하게 되는 것은 투자 수단이 부동산으로 제한돼 있기 때문″이라며, ″′국장 탈출은 지능 순′이라는 모멸적인 비유까지 있는데, 주주보호 장치가 마련되면 개미투자자들도 ′국장 가자′라고 할 것″이라고 상법 개정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