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2-18 10:26 수정 | 2025-02-18 10:36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이 반도체특별법에서 주52시간 근로 예외 조항을 제외하기로 한 데 대해 ″이재명 대표가 외치는 친기업은 조기 대선을 위해 표를 얻기 위한 기회주의적 술책일 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절실한 요청을 묵살했다″며 ″이재명 대표가 요즘 성장을 외치는데 정작 성장하는 건 이 대표의 거짓말 리스트뿐″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반도체 연구개발은 기술 난도가 높아 엔지니어 근로 시간 유연성이 필수적″이라며 ″경쟁국은 밤낮으로 뛰고 있는데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만 민주당 때문에 주52시간제에 묶여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어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소위원회를 열고, 메이저 바카라사이트특별법에 주52시간 근로 예외 조항을 포함시킬지 논의했지만 여야 간 입장차를 좁히지 못해, 법안을 처리하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