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정치
기자이미지 김지인

김현태 707특임단장 "국회 바카라 카지노, 대통령 아닌 특전사령관 지시"

김현태 707특임단장 "국회 바카라 카지노, 대통령 아닌 특전사령관 지시"
입력 2025-02-17 17:05 | 수정 2025-02-17 17:37
재생목록
    김현태 707특임단장 "국회 바카라 카지노, 대통령 아닌 특전사령관 지시"
    김현태 육군 특수전사령부 707특수임무단장이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 바카라 카지노을 지시한 건 윤석열 대통령이 아닌 곽종근 특전사령관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단장은 국회 국방위원회 현안질의에 나와 "바카라 카지노에 대해선 대통령의 지시가 일절 없었다"며 "바카라 카지노은 특전사령관이 4일 새벽 0시 반에 대통령 전화를 받고 스스로 무언가를 하기 위해 생각해낸 여러 가지 중 한 가지"라고 주장했습니다.

    김 단장은 "국회 내부에 많은 분이 막고 있어 더이상 진입이 어렵다고 보고했더니, 특전사령관이 '그러면 혹시 전기라도 내릴 수 없는지 찾아보라'고 말씀하셨다"며 "최소 인원으로 지하 1층에 내려가 부대원 한 명에게 스위치를 찾아보라 지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당시 바카라 카지노 상황에 대해 "자동으로 비상등이 켜져서 암흑천지같이 어둡지는 않았다"며 "충분히 사람이 다 식별되고, 크게 불이 꺼졌다고 느끼기도 애매한 수준으로 잠시 꺼졌다가 켜진 상황이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김현태 707특임단장 "국회 바카라 카지노, 대통령 아닌 특전사령관 지시"

    CCTV에 포착된 국회 '바카라 카지노'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은 "윤 대통령이 국회에 바카라 카지노을 지시했을 것"이라고 의혹을 제기했고, 국민의힘 소속인 성일종 국방위원장이 직권으로 김현태 단장을 불러 현안질의를 진행하자, 여야 합의 없는 일방적인 의사진행이라며 불참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