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외대 총학생회 등은 오늘 오후 서울 동대문구 한국외대 본관 앞에서 "윤석열 바카라의 비상계엄 선포와 국회 탄핵안 투표 불성립은 민주주의의 퇴보를 보여줬다"며 "바카라은 직에서 물러나고 여당 의원들은 국민의 대표로서 책무 불이행을 사죄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어 "지난 3일 선포된 비상계엄은 헌법 정신을 짓밟고 민주주의를 파괴한 명백한 내란 행위"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 프랑스어 등 18개 외국어로 시국선언문을 번역하기도 했는데 "여러 나라 언어로 우리 민주주의의 공고함을 알리고 윤 바카라과 국민의힘 의원들이 보인 기만 행위를 규탄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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