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강연섭

바카라 사이트 추천디시 "국회 결정 존중, 직무정지하고 헌재 결정 기다릴 것"

입력 | 2024-12-27 17:18   수정 | 2024-12-27 17:25
국회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의 탄핵소추안이 가결되자, 한 총리는 ″국회의 결정을 존중하며, 더 이상의 혼란과 불확실성을 보태지 않기 위하여 관련법에 따라 직무를 정지하고 헌법재판소의 신속하고 현명한 결정을 기다리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입장문을 통해 ″여야 합의를 청하는 말씀에 야당이 합리적 반론 대신 이번 정부 들어 스물아홉 번째 탄핵안으로 답했다″면서 ″제 개인의 거취를 떠나 이 나라의 다음 세대를 위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왜 거부권은 행사하면서 헌법재판관 임명은 거부하느냐″고 묻는 분들이 계시지만 이에 동의하기 어렵다″면서 ″우리 헌정사에는 여야 합의 없이 임명된 헌법재판관이 아직 한 분도 없다″며 헌법재판관 임명 거부의 정당성을 재차 주장했습니다.

한 총리는 ″국무위원들과 모든 부처의 공직자들은 평상심을 가지고 맡은 바 소임을 흔들림없이 수행해 주시기를 당부 드린다″면서 ″한평생 공직 외길을 걸으며 대한민국이 여기까지 오는 동안 국정의 최일선에서 부족하나마 미력을 다해 국민 여러분을 섬길 수 있었던 것을 제 인생의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다″고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