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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러운 해외 바카라 사이트" "국민의힘 같아"‥'의기투합' 1년 만에 결별?

"더러운 해외 바카라 사이트" "국민의힘 같아"‥'의기투합' 1년 만에 결별?
입력 2024-12-20 12:06 | 수정 2024-12-20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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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혁신당 허은아 대표와 당의 최대 주주 격인 이준석 의원이 당 내홍 사태를 두고 충돌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허은아 대표는 최근 김철근 사무총장 경질 후 불거진 당내 갈등과 관련해 "자신의 리더십 부족으로 어려움을 느끼셨을 가장 가까운 동지, 당직자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면서도 김 총장 경질은 "그가 당내 절차를 어겼기 때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전 총장이 자신의 권한을 기형적으로 확대하는 당헌·당규 수정안을 일부 당직자들과 비민주적으로 논의해 최고위원회의 권한을 침해했다는 겁니다.

    그러자 이준석 의원이 즉각 "허위 사실로 해명해봐야 하루도 못 간다"며 사실상 허 대표를 저격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 의원은 허 대표가 문제 삼은 당직자들이 "사무총장 관련 규정은 총장 권한 확대가 아니었다"고 해명한 경위서를 공개하면서, 이 정도 사유로 당직자들을 징계한다고 했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는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의원은 4시간 뒤 또 글을 올려, "당내에서 지라시를 돌린 사람이 누군지 알고 있다"며 허 대표의 측근 인사로 알려진 특정인을 지목하면서 이번에도 이 사람과 결탁해 사고를 친 거라고 직격했습니다.

    앞서 허 대표는 김철근 전 사무총장과 당직자들을 비판하면서 "과거 국민의힘에서 경험했던 것과 비슷한 일이 개혁신당에서 일어나고 있다"고 밝혔는데, 이 의원 역시 허 대표 측을 겨냥해 "이런 더러운 해외 바카라 사이트가 개혁신당 내에 자리 잡지 못하게 근절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결국 두 사람이 사실상 해외 바카라 사이트적 '결별' 국면에 들어선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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