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 대선 경선 당시 명태균 씨가 윤석열 당시 후보 측에 붙어 바카라사이트 총판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홍 시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 대선후보 경선 때 명 씨가 운영하는 여론조사 업체 PNR에서 윤 후보 측에 붙어 바카라사이트 총판하는 걸 알고 있었지만 문제 삼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어차피 경선 바카라사이트 총판사는 공정한 바카라사이트 총판사로 이뤄지기 때문에 명 씨가 조작해 본들 대세에 지장이 없다고 봤기 때문"이라는 겁니다.
홍 시장은 "그런데 그 조작된 바카라사이트 총판사가 당원들 투표에 영향을 미칠 줄은 미처 계산하지 못했다"며 "그러나 국민 일반 바카라사이트 총판사에서 10.27%p 이기고도 당원투표에서 진 것은 의원과 당협위원장 영향이 더 컸다고 보고 나는 결과에 승복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홍 시장은 그러면서 "더 이상 선거 브로커 명 씨가 날뛰는 것은 정의에 반하는 짓"이라며 "검찰에서는 조속히 수사해서 관련자들을 엄중히 사법처리해 주기 바란다"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도 "명 씨가 대선 1년 전부터 PNR이라는 조사업체를 통해 실시한 바카라사이트 총판사는 모두 50차례인데, 이 중 윤 후보가 1위로 나온 게 무려 49번"이라며 조작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대해 명 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홍 시장님, PNR이 제 회사라는 거냐, 감사하다"며 "PNR 바카라사이트 총판사기관을 제가 팔아먹어도 되겠냐"고 밝혔습니다.
명 씨는 앞서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도 "자신은 PNR에 조사를 의뢰했던 미래한국연구소와 아무 상관이 없다"며 "5년 전에 넘겨준 회사고, 법인과도 아무 관계 없다"고 주장했는데, 같은 취지의 반박으로 보입니다.
그는 "제가 윤 대통령을 돕고 있는데 미래한국연구소가 제 회사라면 일을 받아서 그렇게 한다면 상도덕상 되겠냐"고 반문하기도 했습니다.
정치
곽동건

"명태균, 尹측 붙어 바카라사이트 총판"‥'PNR 미스터리' 홍준표도 가세
"명태균, 尹측 붙어 바카라사이트 총판"‥'PNR 미스터리' 홍준표도 가세
입력 2024-10-14 15:11 |
수정 2024-10-1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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