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손구민

검찰, '테라·루나 사태' 신현성 등 3천억대 바카라사이트 소개 추징보전

입력 | 2023-04-07 10:59   수정 | 2023-04-07 10:59
검찰이 테라·루나코인 발행사 테라폼랩스 신현성 전 공동대표와 직원들을 상대로 3천억원 넘는 바카라사이트 소개을 추징보전했습니다.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은 지난해 11월과 12월, 신현성 전 대표의 바카라사이트 소개 1541억원과 테라폼랩스 직원 7명의 바카라사이트 소개 1690억원 등 모두 3천 231억원을 추징보전했습니다.

추징보전은 앞으로 진행될 재판에 대비해 피의자가 바카라사이트 소개을 팔거나 빼돌리지 못하도록 막는 절차로, 만약 신 전 대표 등의 혐의가 인정될 경우 검찰은 보전한 바카라사이트 소개으로 피해자들의 피해를 보상하게 됩니다 검찰은 테람폼랩스 권도형 대표에 대해서도 가족들의 국내 바카라사이트 소개을 찾아내 추징보전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한편 검찰은 지난주 신현성 전 대표에 대해 청구한 두 번째 구속영장이 기각되면서, 보완 수사를 마무리하고 조만간 신 대표를 불구속 기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