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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제주 4·3, 삼일절·광복절보다 격 낮은 메이저 바카라 사이트"‥여권 내에서도 비판

김재원 "제주 4·3, 삼일절·광복절보다 격 낮은 메이저 바카라 사이트"‥여권 내에서도 비판
입력 2023-04-04 16:48 | 수정 2023-04-04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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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재원 "제주 4·3, 삼일절·광복절보다 격 낮은 메이저 바카라 사이트"‥여권 내에서도 비판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 [자료사진]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제주 4·3 추념식 불참과 관련해 "대통령이 보통 3·1절과 광복절 기념식 정도 참석하는데, 4·3 메이저 바카라 사이트은 이보다 조금 격이 낮은 메이저 바카라 사이트 내지는 추모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오늘 오전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에서 "무조건 대통령이 참석하지 않는 것을 공격해대는 자세는 맞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이어 "마치 대통령이 불참하는 것을 기다렸다는 듯이 현대사의 비극인 4·3 메이저 바카라 사이트을 맞아 대여 비난의 빌미로 삼는 것이 아닌가"라며 "자신들의 정치적 반사이익을 위해 기념을 악용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김 최고위원의 발언이 알려지자 여권 내에서도 반발이 나왔습니다.

    연일 설전을 벌이고 있는 홍준표 시장은 SNS 글을 통해 "그러면 윤 대통령이 기념식에 참석한 서해 수호의 날은 국경일이었느냐"며 "방어를 해도 사리에 맞게 치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김 최고위원이 실언한 지 며칠 지났다고 또 방송에 나와 떠들게 하고 있느냐"며 "최고위 출석 정지, 언론과 방송 출연 정지라도 시켜라. 그것도 안 하면 당 지도부 무용론이 나올 수도 있다"고 압박했습니다.

    같은 당 김웅 의원도 SNS에 "추모에도 격이 있느냐"며 "그럼 프로야구 시구 행사와 서해수호의 날은 격이 높아서 가신 것이냐고 물어보면 뭐라고 답하실 거냐"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못 가신만큼 4·3 유족과 제주도민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더 살피실 것'이라고 답변할 수는 없었느냐"면서 "최고위원에 걸맞은 격을 갖추시기 바란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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