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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법 형사11단독 재판부 심리로 열린 오늘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바카라처벌법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40대 남성 박 모 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하고 추징금 50억 8천여만 원을 명령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박 씨는 '밤의 전쟁'을 비롯한 바카라 알선 사이트 4곳을 2014년 4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운영하면서, 바카라 업소 7천여 개를 광고해주고, 그 명목으로 170억 원 상당의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2016년 필리핀으로 도주한 박 씨는 올해 7월 인터폴과 공조한 경찰에 붙잡혀 국내로 송환됐습니다.
박 씨에 대한 선고 기일은 다음달 24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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