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경찰청 라이브 바카라범죄수사대는 다크웹과 SNS를 이용해 대마를 판매한 피의자 12명과 이들에게 가상자산을 송금해 대마를 사들인 뒤 투약한 라이브 바카라사범 166명을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붙잡힌 일당 가운데 구속된 피의자는 5명에 이릅니다.
경찰 조사 결과, 대마 판매책들은 다크웹에 판매 광고글을 올린 뒤, 라이브 바카라 매수자와 거래가 성사되면 대금으로 받은 가상자산 중 일부를 다크웹 운영자들에게 송금해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검거 과정에서 대마 12kg, 케타민·합성대마 136g, 엑스터시 등 302정의 라이브 바카라류와 범죄수익금 1천1백여 만원을 압수했습니다.
한편, 이번에 검거된 라이브 바카라 매수자 166명 중 91%에 달하는 151명이 20대와 30대로 나타났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젊은층이 다크웹이나 가상자산 등은 추적이 불가능할 것이라 생각해 라이브 바카라류에 손을 대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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