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고법 민사5부는 두나무가 쌍용차를 상대로 상표권을 침해하지 말라면서 낸 가처분 신청 항고심에서 1심과 마찬가지로 원고의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두나무 측은 지난해 11월, 쌍용차가 출시한 '티볼리 해외 바카라 사이트'가 거래소 이름과 비슷해 이용자에게 혼란을 줄 수 있다며 가처분 신청을 냈습니다.
하지만 법원은 "'해외 바카라 사이트'가 아니라 '티볼리 해외 바카라 사이트'라는 이름을 써서 혼동을 일으킬 우려가 없고, 만약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질 경우 쌍용차는 회복하기 어려운 경제적 타격을 입을 수 있다"며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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